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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공립 명문 수리고를 가다.

수리고 김종표 교장선생님 interview
“곱다고 가꾸면 꽃 아닌 것 없고, 밉다고 버리면 풀 아닌 것 없다.”

입력시간: 2017.11.06 15: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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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고등학교 김종표 교장은 교사들이 학생들을 대할 때 이 말을 기억해주기를 늘 당부한다고 한다. 학생 한 명 한 명이 저마다의 꿈을 가꾸고 실현시킬 수 있도록 귀를 기울이고 길을 제시하며 가꾸어 달라는 당부이다. 아이들을 사랑하면서도 엄한 잣대로 아이들에게 바른 교육을 지도하는 군포시 수리고등학교 김종표 교장을 만났다.

 

 

 

Q : 수리고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수리고등학교는 학생을 최고로 예우하는 학교입니다. 학생이 제 갈 길로 찾아갈 수

있도록 진로지도가 최적화 고도화 되어 있는 가장 선진학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학교에는 있지 않은 진로 집중 과정들이 매우 다양화 되어 있습니다.

제가 도교육청장학사를 할 때부터 체육특기자는 있는데 왜 교과특기자는 없느냐

문제가 시발이 되어서 체육특기자를 정원 외로 배치하듯이 정원 외로

교과특기자로 키워보자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수리고등학교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하고 MOU 연계가 되어서 그 이후로 계속 문예창작 특성화 과정이란 게 있습니다. 관내 대부분의 학교는 인문과정 자연과정 두 가지 진로집중과정밖에 없는데 수리고등학교는 인문과정, 자연공학과정은 물론이고 문예창작과정, 모두가 선호하는 과학 중점학교 과학집중과정이 있습니다.

 

경기도 지정해서 도에서 특별 지원금뿐만 아니라 군포시청의 지원금을 받아서 이공계 과학 영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발이 된 과학특성화 과정이 있습니다. 또 지금 세대는 제 갈 길로 자신이 가장 좋아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가서 시간과 에너지를 집중해야하기 때문에 미술 잘하는 애들은 미술, 음악 잘 하는 애들은 음악 등에 특화된 예체능 집중과정 있고요. 도교육청에 있을 때 아이디어를 내고 입안을 했던 인근학교와의 공동교육과정이라고 해서 방과 후에 아이들이 소수정예로 외부 강사로부터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 클러스터가 본교에 2개가 개설이 되어 있습니다. 바로 ‘문예창작전공실기’와 ‘생명과학실험’입니다.

 

그 다음에 인근에 군포고등학교하고는 [고급물리], 군포 중앙고하고는 [국제경제] 강좌가 개설이 되어 있습니다. 그쪽 학생이 우리 학교에 와서 강의를 듣고. 우리 학생들은 또 양쪽 학교에 가서 강의를 듣고, 네 개의 강좌가 또 개설이 되어 있는거죠.

 

옛날처럼 무조건 인문이나 자연에 집중하는 게 아니고 다양하게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는 특화되어 있는 학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동아리도 고등학교 교장들 상대로 늘 일반화 시키고 있는데 정규동아리 뿐만 아니라,

자율동아리를 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본교에는 자율동아리가 155개가 조직 운영되고 있어요. 아이들이 스스로 가르치고 배우는 토의 토의학습으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스터디그룹을 조직해서 운영하고 있고요.

 

교사 학생 맨토링은 59팀이 되어 있고, 아이들끼리도 멘토 멘티가 되어서 서로 토론하면서

또래 학습을 할 수 있는 멘토링이 매우 활성화 돼 있습니다. 다른 학교에는 하지 않는 어얼리 버드반이라고해서 아이들이 일찍 와서 어떤 아이는 책도 읽고, 어떤 아이는 영어도 공부하고,

1, 2학년 대략 400명이 조기 등교해서 자기의 꿈을 마음껏 키우고 펼칠 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수리고등학교에선 학생이 최고로 예우 받습니다.

 

첫 번째는 학습복지입니다. 학교의 교육과정이 정말 다양하고 특성화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제 갈길 가도록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생활복지입니다. 학교라는 공간은 삶을 나누는 공간이에요. 학교에는 배움과 돌봄이 있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삶을 나누는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미래의 삶을 조직해야 하는 공간이어야 해요.

 

아이들은 세 가지에 있어서 복지에 있어서 생활에 불편함이 있으면 안됩니다. 아이들이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선대응을 해 주어서 건의사항이 없는 학교라 할 수 있습니다.

 

 

Q : 교장선생님의 교육 철학을 들려주세요.

 

“곱다고 가꾸면 꽃 아닌 것 없고, 밉다고 버리면 풀 아닌 것 없다.”

 

제가 항상 선생님들한테 강조하는 것이에요.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아이들과 계속 대화하라. 상담하고 이야기 하고 자유롭게 토론해라.

 

아이들 언제든 필요하면 교장실 올 수 있어요. 오면 비타500 줘요.

아이들이 교장에게 빼빼로 가져다주는 학교는 많지 않을 거예요. 편지 써서 가져다주고. 복도에서 만나면 교장선생님 사랑해요라고 이야기해줘요.

 

 

Q : 수리고 학생들한테 들려주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가요?

 

더 큰 세상 더 넓은 세계를 보아라. 목표를 크게 가져라. 목표를 세우면 목표가 나를 이끈다.

늘 그런 이야기를 해요. 꿈이 있는 사람은 항상 행복해요. 노력하게 되고.

더 큰 세상 더 넓은 세상을 가슴에 새기라는 것입니다.

 

 

 

 


정명곤 기자 mkchoung@daehac.com



태그 : #수리고 #김종표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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