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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닷뉴스]100세 앞둔 철학자의 조언


입력시간: 2017.05.19 09: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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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7세인 김형석 연세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백년 가까이 살아보니 더불어 사는 것이

인생을 제일 올바르게 사는 길인 것 같다고 조언합니다.

 

 

 

 

“사람이 자기와 자기 가정만 걱정하며 살면 그 좁은 울타리를 못 벗어납니다.

나를 위해 한 것은 남는 게 없으나 이웃과 나라를 걱정하며 일한 건 남습니다.

그것이 보람되고 부끄럽지 않게 사는 길인 것 같습니다.”

 

 

 

“길게 살아보니 은퇴 후 60~75세 사이야말로 인생의 황금기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은퇴하면 늙었다고 스스로를 대단치 않게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 생각을 바꾸어야합니다.

자식들 모두 출가시킨 60세는 다시 한 번 사회 일원으로 출발하는 나이입니다.

이때부터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절대 늦지 않았으니까 공부하세요.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성장시키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그동안 산다고 잊고 있었던 취미활동을 해야 합니다.

60세 넘어 취미활동을 하면 그 전의 삶보다 성공률이 더 높습니다.”

 

 

 

“수입하고 연결되지 않는 봉사활동이라도 무조건 일을 해야 합니다.

일하는 동안 성장하게 됩니다.

 

 

 

“60세는 내가 나를 믿을 수 있는 나이, 철드는 나이입니다.

노력을 하지 않으면 그것으로 끝이에요. 노력하면 누구나 성장합니다.

자신을 성장시키면 90세 가까이 일할 수 있게 됩니다.”

 

 

 

“나이 들어도 독서를 통해 지식을 항상 새롭게 받아들여야합니다.

콩나물에 물 주듯이 새로운 물을 흘려보내는 사이 콩나물이 자라듯

사람도 새로운 지식을 받아들이는 과정에서 성장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콩나물이 말라버리듯 사람도 말라버립니다.”

 

 

 

“인간관계를 선하고 아름답게 가져야합니다.

아첨하는 사람, 자신의 출세를 위해 동료를 비방하는 사람

편 가르기 하는 사람을 멀리하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선하고 아름다운 인간관계가 인생을 보람 있게 만듭니다.”

 

 

 

 


정명곤 기자 mkchoung@daehac.com

김경만 기자 kikyma@daehac.com



태그 : #100세 #철학자 #김형석 교수 #철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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