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3 (금) 18:24

대학닷컴

검색

  1. 대학랭킹
  2. 대학뉴스
  3. 정책뉴스
  4. 입시뉴스
  5. 전체기사
   

입시종합

[학과의 진실/음악학과]서울시립대학교 4학년 김광수


입력시간: 2017.08.02 09:43:25

단축url print cacao twitter facebook

(자료=대학닷컴)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립대학교 음악학과에 재학 중인 4학년 김광수(가명)입니다. 학번은 14학번입니다.

 

저희 학과는 크게 피아노, 성악, 오케스트라 파트로 나뉩니다.

피아노 전공은 매해 7~8명, 성악 전공은 7~8명, 작곡 전공은 4명,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플룻, 오보에, 바순, 트럼펫, 트럼본, 호른, 튜바, 클래식기타, 타악기 전공 등은 매해 뽑는 인원이 다릅니다.(0명~2명)

 

대학교에서는 각 학생들이 전공실기 뿐만 아니라 기초음악이론, 서양음악사, 화성학, 시창청음 등을 공통적으로 배우고 자신의 전공에 맞는 과목도 각각 배웁니다. 서울시립대학교의 경우 보통 다른 음대에서는 개설되어있지 않은 '컴퓨터음악'이나 '음열기법'등의 과목을 그 분야의 전문가들께서 세심하게 가르쳐 주십니다.

 

음악'대학'이 아닌 음악'학과'라 인원이 적기 때문에 전공 여부와 상관없이 쉽게 친해집니다. 강의에 있어서도 한 강의 당 교수가 신경써줄 수 있는 학생의 수가 적기 때문에 양질의 수업을 받을 수 있고 본인의 레슨교수가 아닌 타 전공 교수와도 쉽게 친밀해질 수 있습니다.

 

음악학과에는 '협주곡의 밤'이라는 1학기 중 가장 크고 중요한 연주회가 있습니다. 이 연주는 전공과 상관없이 오디션을 합격하면 교내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2년에 한 번씩 오페라도 공연하는데 성악 전공의 경우 각 배역을 오디션에 합격함으로써 연기할 수 있게 되고 피아노, 작곡 전공은 본인이 원하면 오페라 합창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페라 합창을 하는 학생들은 특정 배역을 맡은 성악 전공 학생들과 같이 무대화장을 하고 무대의상을 입은 채 무대 위에서 노래하기 때문에 다른 음대 학생들은 보통 경험하지 못하는 것들을 할 수 있습니다.

 

졸업 선배들은 피아노의 경우 반주자로 활동하고, 성안전공인 경우는 합창단에 오디션을 통과하여 입단하거나, 관현악 전공은 악단에 들어가는 등 본인의 전공을 살려 활동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대학원 진학 후 유학을 다녀와서 강사로 활동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일반 회사에 취직하거나 창업을 하는 등 전혀 다른 제3의 길로 들어서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대학교 실기시험에서는 한 곡을 완전히 다 암보하여 연주해야 하기 때문에 초중고등학교 때보다 실기시험이 부담이 됩니다. 피아노전공의 경우 30분(또는 그 이상)에 달하는 곡을 한 학기 내에 완성하여 외워야 하기 때문에 이전보다 훨씬 성실하게 연습해야 합니다.

 

매년 여름 즈음에 시립대 내에서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콩쿠르가 열립니다. 시립대에 대해 궁금하거나 입학을 원하는 학생은 콩쿨에 참가하시면 음악관 시설(연습실 방음 수준, 콘서트홀의 음향 수준 등)을 먼저 경험할 수 있고 교수들의 음악 성향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올해는 정확한 일정이 나온 바 없지만 보통 피아노, 성악, 바이올린, 첼로, 목관(플룻,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 금관(트럼펫, 호른, 트롬본, 튜바) 등 6개의 부문에서 시험을 보고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는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으며 나머지 1,2,3등은 '서울시립대총장상'으로 상을 받습니다.

 

대학교에서는 8학기에 걸쳐 바로크-고전-낭만-현대에 이르는 다양한 곡들을 2~3곡씩 연주하게 되기 때문에 여러 곡을 직접 들어보거나 미리 배우는 것이 좋습니다.

 

입시에선 작은 미스에 일일이 신경쓰기보다는 음악의 흐름과 다이나믹 등 음악성에 더 집중하여 자신의 기량을 드러내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리고 다른 음대에 비해서 수능 반영 비율이 높은 만큼 모의고사 성적을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피아노나 작곡 전공의 경우 국어와 영어가 평균 2등급 즈음이면 충분합니다. (음악학과가 정시 나군으로 옮겨져서 경쟁률이 반으로 주저앉았던 15,16년도 제외)

 

 

<학과의 진실>은 대학 재학생이 대입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직접 자신의 학과 이야기를 들려주는 코너입니다. 기성 인터뷰에서 듣지 못하는 학생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 편집자 주 -

 

 


이민호 기자 iq2360@daehac.com



태그 : #학과의 진실 #학과 #서울시립대 #음악학과

저작권자 : (c) '대학닷컴'무단 전재·복사·배포 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본지는 인터넷신문위원회의 언론 윤리 준수를 서약하였습니다.
취재원과 독자는 대학닷컴에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edit@daehac.com, 전화 : 02-6297-0130

단축url print cacao twitter facebook

관련뉴스

이 카테고리 최근기사

  1. "의학, 교육계열 인적성면접 비중 강화"…
  2. 수시 합불의 키, 면접고사… "서류형이냐 제
  3. 국내 첫 대입정보포털 유니버, 온라인 모의면
  4. 변수 많은 올해 정시, 정시모집의 오해와진실
  5. 내년 고1 통합사회, 통합과학 사교육 우려…
  1. "올해 고3 100명 중 12명, 자소서 학
  2. 올해 수의대 입학 경쟁률 역대 최고… '펫
  3. [2018수시마감종합] 대학간 '희비' 교차
  4. [2018수시마감] 서울시립대 논술전형 46
  5. [2018수시마감] 중앙대 경쟁률 23.94

이 기사와 관련 있는 대학

인기기사 best

관련있는이슈


모바일버전 보기



대학닷컴
인신위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