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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류영철 박사의 ‘학종이’(학생부 종합전형 이야기)’]⑪ 고등학생을 위한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 열한 번째 시간

학교생활기록부와 서류 평가: 『학교생활기록부』열 번째 – 학교생활기록부 8번 교과학습발달상황 – 교과(내신) 성적

입력시간: 2017.06.05 11: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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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닷컴]은 2017년에도 전국의 수많은 수험생들이 학생부 종합전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교협 상담전문위원과 대학 입학사정관으로 수년 간 활약해 온 류영철 박사로부터 실제 입학사정관들이 수험생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평가하는지를 시리즈로 연재합니다.

 

 

오늘의 내용은 2017년도 열한 번째 시간으로 서류평가의 가장 중요한 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 8번 교과학습발달상황동 중 교과 성적, 즉 내신에 대해서 입학사정관이 보는 평가 관점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대학에서 실제로 평가하는 평가자의 입장에서 2017년도 열한 번째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하오니 더욱 실제적으로 다가올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 그럼 출발해 볼까요?

 

 

 

■ 학교생활기록부 8번 교과학습발달상황 – 교과(내신) 성적

 

교과학습발달상황에서 교과(내신) 성적은 학생부 종합전형의 서류 평가영역 중 주로 학업역량 등에서 직·간접적으로 평가되는 항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과(내신) 성적은 학생부 종합전형의 기본이자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학교는 기본적으로 공부하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대학은 굳이 ‘진리탐구’라는 거창한 말을 붙이지 않더라도 한 분야(전공)를 심층적으로 배우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교수님의 대학 강의내용을 알아들을 수 있는 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는 역량이 밑바탕 되어 있지 않으면 학업성취도 향상에 도움이 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 항목을 선발하는 입장에서는 중요하게 볼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교과(내신) 성적을 학업역량 평가 항목의 영향력 기준으로 입학사정관별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러면 대학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전임(채용·전환) 입학사정관 보다 교수·위촉 입학사정관이 상대적으로 더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거 입학사정관전형에서 현재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명칭과 제도가 일부 바뀌면서 달라진 점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아래에 기술하고자 합니다.

 

지금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 8번 교과학습발달상황 교과(내신) 성적에 대해서 다음의 5가지 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① 비교과나 교과연계 활동이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교과(내신) 성적이 좋지 않으면(일반적인 수도권 기준으로 볼 때 1~3등급대) 대학에 합격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항상 학교 교과 공부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우선순위임을 명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교과 성적을 본 후에 전공 관련 소질과 잠재력, 역량과 발전가능성을 예측하는 전형이 바로 학생부종합전형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교과(내신) 성적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비교과나 교과연계활동인 교내 수상, 자격증, 소논문, 리더십, 동아리, 봉사활동, 진로활동, 독서활동의 힘든 노력과정이나 결과, 후속 활동의 의미가 퇴색되어 버립니다. 비교과 활동은 결국 교과 성적의 기본 위에 서는 것이고, 교과 성적은 대학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즉 대학수학능력이 되는 학생임을 확인시켜주는 중요요소이기 때문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교과(내신) 성적이 시작이고 출발점입니다.

 

② 고등학교 1학년부터 학습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서(학습플래너 또는 학업계획서 작성) 특히, 주요 과목(국영수사과) 및 전공 관련 과목의 내신 성적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거나 학기가 지남에 따라 향상되는 그래프가 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렇지만 전 과목 성적 향상과 상위권 유지가 쉽지 않다면 전공 관련 주요과목에 우선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입학사정관들도 전공 관련 주요과목의 성적과 성적추이를 먼저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최소한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사회 과목을, 자연계열은 영어, 수학, 과학 과목 성적이 상위권을 유지하거나 학기별로 매년 향상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한편, 인문계열 중 상경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은 수학의 성적도 중요하게 보므로 수학성적의 향상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③ 보통 서류평가는 평가자 2인이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물론, 대학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대학에 따라서는 평가자 2인 모두를 입학사정관이 하는 경우와 1인은 전임 입학사정관, 1인은 교수사정관(또는 교수위촉사정관)이 하는 경우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 후자의 경우는 교과 성적을 비교과 활동보다 좀 더 중요시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많은 모의평가 후에 평가에 투입되는 전문적인 입학사정관들 보다는 평가를 위해 짧은 교육을 받고 평가기간(주로 2학기 중간고사 기간)에만 투입되는 교수(위촉)사정관들과는 서류를 전체적으로 보는 관점이 다소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또한 대학들의 연구에 따르면 대체적으로 교수들은 객관적으로 드러나는 교과 성적의 영향력을 비교과 활동보다 더 높게 반영 하는 경향성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제도가 바뀌고 선발인원과 모집분야가 확장되면서 이러한 경향이 더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전임채용사정관을 계속 늘리는 것이 부담스러운 대학들이 학내 교수들을 더 동원하여 학생부종합전형을 확대하여 운영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서류평가자 인적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도 미묘하지만 본인의 합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간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서류 평가자의 인적 구성은 공개하는 대학일 경우 그 대학의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집요강을 통해 확인이 어려울 경우에는 해당 대학 입학처(또는 입학관리본부) 홈페이지 내 질의응답(Q&A)을 이용하거나 입학처의 입학사정관실을 통한 전화 문의를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물론, 공개를 안 하는 대학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④ 전 과목을 잘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사실 대부분입니다. 그렇다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중요한 과목만 공부하는 것은 좋지 못한 결과를 낳을 수도 있습니다. 예컨대, 기술·가정시간에 수학 공부를 몰래 하는 것이 그러할 수 있습니다. 체육시간에 아프다고 하고 영어 공부를 하는 것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실상 그렇게 한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마음만 불편해 질 수 있습니다.

입학사정관들 관점에서는 어느 과목이든지 8~9등급 과목이 있으면 ‘성실성’ 측면(예, 인성 영역)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 따라서는 이럴 경우 정량적인 감점을 줄 수도 있습니다. 예체능 과목에도 D~E등급(미흡) 과목이 있으면 ‘성실성’ 측면에서 좋지 못한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도 역시 학교에 따라서는 정량적인 감점을 주기도 합니다. 이럴 경우 특히 예체능계열에 지원하는 학생에게는 치명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⑤ 교과(내신) 성적은 직·간접적으로 교내 수상과 동아리활동,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독서활동 등과 연결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림] 교과(내신) 성적과의 연계성

 

 

오늘은 학교생활기록부의 8번 교과학습발달상황 교과(내신) 성적에 대해 입학사정관들이 보는 평가 관점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서류평가 12번째 시간으로 학교생활기록부 8번 교과학습 발달상황 중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언제나 건강이 모든 일의 으뜸이고 시작입니다.

건강관리에 늘 유의 하십시오 !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습과 그에 따른 연계&실천이 가장 핵심입니다 !

고맙습니다.

 

 

▣ 류영철 박사는 서울 K대학교 및 同대학원에서 정치학 학사, 교육학 석사를 취득했고, (국립)공주대학교 일반대학원 교육학과에서 교육학 전공으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진로진학상담교육 및 연구 경력으로는 (서울)가톨릭대학교 책임 입학사정관, (서울)동국대학교 선임 입학사정관, (국립)군산대학교 입학관리본부 입학사정관실 팀장, (사)한국대학교육협의회 입학전형실 대입상담센터 대입상담 전문위원 등이 있습니다.

현재는 진로진학상담교육 전문가로 학술연구와 제반 활동(강의, 저술, 기고, 상담, 코칭 및 컨설팅 등)을 병행하고 있으며, (사)TNTs(티앤티즈) 회원과 (사)‘DREAM STARS(드림스타즈)’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학종이)학생부 종합전형 이렇게 준비하라』(서울: 한올출판사, 필명: 공유재)가 있습니다.

 


대학닷컴 edit@daehac.com



태그 : #류영철 #학종이 #학종 #학생부종합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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