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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육계 뉴스]체벌의 옳고 그름에 관하여(2)


입력시간: 2017.05.18 16: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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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대학닷컴)

 

 

 

 

‘체벌’과 ‘폭력’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벌’ 이라는 자체가 정상적인 상황이 아닙니다. ‘벌’을 준다고 칭하는 측은 벌을 주는 순간 절대적인 통치자가 되고 있습니다.

 

복싱은 폭력일까요? 유도에서 서로 던지고 메치는 행위 역시 폭력일까요? 미국 서부영화 같은 곳에선 주인공들이 주먹 다짐을 하고 친해지는 장면이 곧잘 나옵니다. 이것 역시 폭력일까요?

 

이들의 공통점은 상호 합의에 의한 육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입니다. 그런데 합의가 없이 일방적으로 행해지는 체벌은 폭력이 됩니다.

 

야구에서 투수 던진 공이 손가락에 잘 걸리지 않고 컨트롤 미스로 타자에 맞고 말았습니다.

 

이것은 규칙에 따라 데드볼 처리됩니다.

 

하지만 투수가 처음부터 타자의 몸을 겨누고 노려 던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합의를 위반 한 경우이기 때문에 폭력입니다.

 

스포츠 선수들 중에는 체벌에 대해 “그 때의 체벌이 자신을 성장시켰다”며 ‘체벌’을 옹오하고 승인하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체벌 행위에 의해 자신에게 ‘주의’가 일어났다는 것을 평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체벌을 당한 선수가 체벌을 합의이며 육체를 통한 커뮤케이션으로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 아닐까요?

 

폭력과 육체적 커뮤니케이션의 선긋기는 어렵습니다.

 

복싱은 '규칙'이라는 합의 사항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벗어난 것인지 판정 수 있습니다.

 

그런데 코칭은 규칙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거기는 관습, 스포츠에서 연습, 학교에서의 수업, 직장 선후배 가정에서의 훈육에 따라 모호한 기준이 문제를 일으킵니다.

 

스모 베야에서 입문자가 자살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한한 쪽은 '체벌'이 괴롭다고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감독과 선배들은 "이 정도로 좋을 것이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기준이 모호하고 배려라는 것이 없기 때문에, 육체를 통한 커뮤니케이션에서 훨씬 벗어나 있어도 눈치 채지 못한 것입니다. 이는 코치 실격입니다.

 

그런데 육체의 고통을 맛본으로써 비로소 어떤 '주의'를 얻었다는 증언이 많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것이 "체벌"을 용인하고 지지하는 것으로 연결됩니다.

 

여기에서 코칭라는 것에 대한 생각의 차이가 나옵니다.

 

구와타 마스미 씨와 오치아이 히로미쓰 씨는 지도자라는 것은 환경을 마련 해줄 뿐이라고 설명합니다.

 

‘주의’를 하는 주체는 본인이라는 말입니다. 아무리 환경을 마련해 주어도 자신에 대한 ‘주의’가 없는 사람은 성적도 나오지 않고, 향상도 없습니다.

 

프로야구라는 엄격한 실력의 세계에선 그런 사람은 탈락합니다. 그래서 고통을 맛보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본인입니다.

 

‘주의’는 본인이 자각하는 것입니다.

 

섣불리 '체벌'을 하게 되면 선수가 다치게 되어 버릴지도 모르고 연습 계획도 차질이 있게 되어 버립니다. 그것은 지도자가해야 할 일에 반하는 행위입니다.

 

체벌보다 애정을 가지고 선수를 접하고 지켜보는 것에 충실 하는 것이 선수 본인의 ‘주의’로 이어진다는 생각을 구와타 마스미 씨와 오치아이 히로미쓰 씨는 취하고 있는 것입니다.

 

'벌'의 가장 안 좋은 점은 사람으로부터 ‘생각하는 힘’을 빼앗아버린다는 것에 있습니다.

 

"벌"이 무섭기 때문에, '벌'을 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시키는 데로 하는 것에 조건 반사처럼 되어버립니다.

 

잘 하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생각하는 힘’이 없으면 불규칙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런 팀은 결국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없습니다.

 

경기는 불규칙의 연속이고, 그라운드에서 야구를 하고 있는 것은 감독이 아니라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직장에서도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그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조건 반사로 얻은 '주의'는 그 이상으로 발전하기 힘이 듭니다.

 

우리의 대부분은 물론 프로 스포츠 선수가 아닙니다.

 

하지만 누구나 내 인생의 프로는 될 수 있고, 또한 이루어져 나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체벌을 하지도 받지도 않으며, 내 스스로에 ‘주의’를 부여하는 것입니다.

 

스스로의 힘으로 '생각' 하며 자립 해 걸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당신도 자신의 인생의 프로를 목표로 걸으십시오.

 

 

 


한용수 기자 hanys@daehac.com



태그 : #체벌 #해외교육계뉴스 #자신감 #주의 #야구선수 #폭력 #복싱 #유도 #합의 #조건반사 #주의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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